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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이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체험하고 있다. /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올해 신학기부터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가 일부 교실 현장에 도입됐으나 초·중·고등학교의 채택률이 모두 3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AIDT 시도별, 학년별, 과목별 채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13일 기준 초3~4, 중·고 1학년 수학·영어·정보 교과의 과목별 AI 교과서 채택률은 모두 30% 미만이었다.
상대적으로 높은 채택률을 보인 학교급은 초등학교였다. 초등학교 3학년에서 AI 교과서를 채택한 수원빌라대출 학교는 전체 6339곳 중 수학이 1813곳(채택률 28.6%), 영어가 1843곳(29.1%)이었다. 초등학교 4학년은 수학이 1854곳(29.2%), 영어가 1879곳(29.6%)이었다.
중학교 1학년 경우, 전체 학교 3285곳 중 AI 교과서를 채택한 학교가 수학이 857곳(26.1%), 영어가 885곳(26.9%)으로 나타났다. 대출금 상환
고등학교 1학년은 전체 2380개 학교 중 수학이 567곳(23.8%), 영어가 581곳(24.4%)이었다. 정보 교과는 채택한 학교가 347곳(14.6%)이었다.
2학기 AI 교과서 채택 의사를 묻자 비율은 더 낮아졌다. 초3 수학은 7.9%였으며 4학년은 8.0%였다. 고등학교 1학년 수학은 14.6%, 영어는 담보대출상품 14.9%였다. 초·중학교 영어와 중학교 수학은 학기 단위가 아니라 학년 단위로 구성돼 별도로 조사 대상이 아니었다.
백 의원은 "대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고교 전 교과에서 AI 교과서 채택률이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났고, 모든 학교급에서 2학기 교과서 채택률 역시 매우 낮은 수준을 보였다"며 "AI 교과서의 교육적 필요성과 광주개인돈 효과성에 대한 의문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1만1932개 초·중·고 중 AI 교과서를 1종 이상 채택한 학교는 총 3870곳(32.4%)이었다. 시도별로는 대구가 98.1%로 가장 높았으며 세종은 9.5%로 가장 낮은 채택률을 보였다.
grow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