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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마' 블루투스 스피커 마이크, 블루투스 스피커+유선 마이크…'5060 핫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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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10-18 15:34 조회1,3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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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마' 블루투스 스피커 마이크, 블루투스 스피커+유선 마이크…'5060 핫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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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0~60대 중·장년층 사이에서 ‘핫’한 아이템이 있다. 씨마의 ‘블루투스 스피커 마이크’다. 휴대폰과 연동되는 블루투스 스피커에 유선 마이크를 연결해 2명이 동시에 반주에 맞춰 어디서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독특한 제품이다. 펜션 노인정 캠핑장 등 장소를 불문하고 노래를 부르며 잔치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데다 라디오 기능까지 있어 중년층이 좋아할 만한 요소를 두루 갖춘 점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김병욱 씨마 대표는 “처음엔 밴드 합주나 거리 공연을 하는 10~20대를 타깃으로 제품을 만들었지만 정작 5060 세대가 반응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효도 라디오’ 이을 ‘효도 스피커’

씨마는 2017년 전광판 등에 쓰이는 산업용 모니터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제조·판매하는 회사로 시작했다. 이후 미국 베트남 등 38개국에 제품을 수출할 정도로 단기간에 자리를 잡았다.

김 대표는 기업 간 거래(B2B) 사업에만 머무르지 않고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가 가능한 제품군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싶었다. 모니터를 제조하는 오디오 기술을 갖추고 있던 터라 스피커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하지만 곧 쉽지 않은 도전이라는 걸 깨달았다. 이미 비슷한 기능을 갖춘 몇천 개의 제품이 나와 있었던 것. ‘아이디어 제품’으로 승부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그가 내놓은 게 노래를 듣는 동시에 부를 수도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 마이크’였다.